5월 제철음식 / 5월 제철과일 효능, 효과, 레시피, 음식궁합

딸기 (1 ~ 5월)

봄이면 빠질 수 없는 딸기!
당도가 높지 않으며 상큼한 맛을 지닌 과일인 딸기는 인기가 매우 많은 과일입니다. 요즈음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사시사철 먹을 수 있지만, 봄철 대표과일 딸기를 마지막으로 즐길 수 있는 5월입니다.

· 구입요령 : 꼭지가 마르지 않고 진한 푸른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과육의 붉은 빛깔이 꼭지 부분까지 도는 것이 잘 익은 딸기입니다.
· 보관온도 : 1~5℃
· 보관법 : 딸기는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밀봉하여 보관하면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종이상자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방 먹을 딸기는 꼭지를 떼지 말고 비닐 랩을 씌워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오래 보관하기 힘들기 때문에 1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손질법 : 딸기는 껍질이 얇아 상하기 쉽고 과육이 부드러우므로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다. 30초 이상 물에 담가두면 비타민 C가 물에 녹아 빠져나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 섭취방법 : 헹굴 때는 소독효과가 있는 소금이나 식초를 탄 물에  재빠르게 헹구어 냅니다.
· 궁합음식정보 : 유제품 (우유, 유산균음료, 요구르트 등과 함께 먹는 것이 칼슘이 보충되어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하지만 달게 먹고 싶어서 설탕이나 시럽을 더 넣어 뿌려 먹으면 유제품에 있는 비타민B 가 파괴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석류(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여성들에게 좋은 과일인 석류를 딸기와 먹으면 딸기가 석류의 효능을 증가시켜 피부노화를 늦춰줍니다.)
파프리카( 반개 100g만 먹어도 비타민 C 하루 권장량을 다 채울 수 있을 정도로 파프리카는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또한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등이 들어있어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 다이어트 :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 효능 : 항산화 작용 (딸기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과실이며, 딸기 속의 일라직산은 암세포의 APOPTOSIS를 유발하여 암세포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두릅 (4 ~ 5월)

 

따뜻한 봄날 나른하고 입맛이 없을 때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없어졌던 입맛이 다시 돌아오는 채소 두릅! 두릅에는 어떤 영양 성분과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구입요령 : 두릅순이 연하고 굵은 것, 잎이 피지 않는 것, 껍질이 지나치게 마르지 않는 것, 향기가 강한 것이 좋습니다.
· 보관온도 : 0~5℃
· 보관법 :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거나 얼리기도 하는데,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준 후 신문지에 싸서 냉장실 채소실에 보관하면 조금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향을 즐기는 산채이므로 오래 보관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 손질법 : 끝에 나뭇가지 같은 것이 붙어 있는데 , 그것을 잘라내고 밑동을 감싸고 있는 나무껍질 같은 것도 모두 떼어낸 후 물에 씻어 건집니다.
· 산지특성 및 기타 정보 : 두릅은 양지바른 비탈 숲에 군생하는 것으로 가지가 많지 않고 줄기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으며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경에 어린순을 따서 식용하는 고급의 채소입니다.
· 섭취방법 : 두릅은 데쳐서 쓴맛과 떫은맛을 제거한 후 초고추장을 찍어 먹거나 무쳐서 먹습니다. 또한 쇠고기와 꼬치에 끼워 두릅적을 지져 먹기도 하며 술을 담가 약술로 복용하기도 합니다.
· 궁합음식정보 : 초고추장 (두릅은 단백질과 회분이 많고, 비타민 C도 풍부하여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무치면 두릅 특유의 향과 씹는 맛을 즐기 수 있으며 입맛도 돋울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은 더덕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퓨린은 체내 유산소 수치를 높여 통풍을 유발하는 대표 물질 중 하나로 요산이라는 대사산물로 고단백 음식과 함께 두릅을 섭취하면 체내 유산소 수치가 급격히 증가하여 통풍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대표적인 퓨린 함유 음식으로는 맥주 소고기 돼지고기 등 각종 붉은 육류가 있다

· 다이어트 : 두릅은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이 아주 많고 비타민 A, C, 칼슘과 섬유소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매실 (5 ~ 6월)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매실은 무기질·비타민·유기산(시트르산)이 풍부해 피로해소에 절대강자랍니다.
 
· 구입요령 : 색이 선명하고 알이 고르고 단단하며 껍질에 흠이 없고 벌레 먹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 유사재료 : 살구 (매실은 털이 촘촘하게 나 있으며 녹색을 띠고 있지만 익으면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 보관온도 : 1~5℃
· 보관법 : 깨끗이 씻어 냉장 보관합니다.
· 손질법 :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이 씻어냅니다.
· 섭취방법 : 매실주, 매실장아찌로 이용되는 외에 매실정과, 매실잼, 매실차 등으로 먹거나 요리에 감칠맛을 주는 부재료 로도 널리 사용됩니다.
· 궁합음식정보 : 회 (매실의 피크린산이 독성 물질을 분해하기 때문에 회를 먹을 때 살균작용을 합니다.)
· 다이어트 : 식이섬유소가 많고 저열량,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 효능 : 매실은 동의보감에도 다수 언급되는 대표적인 약용음식입니다.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
현대인의 가장 큰 문제점이 혈액이 산성화 되어 간다는 것인데, 이것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됩니다.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그 효과나 성분이 풍부하여, 체질개선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 갈증 해소뿐만 아니라 살균과 항균작용을 도와 식중독을 예방하기 때문에 여름에 꼭 필요한 식품입니다.
탁월한 해독작용
매실은 ‘음식물의 독, 피 속의 독, 물의 독, 즉 3독을 없앤다’는 말이 있습니다.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미량 들어있는데 이것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식중독,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위장운동을 촉진
매실의 신맛이 소화액을 촉진시켜 소화불량을 해소하고 위장장애를 치료합니다. 또 매실은 과다 분비되는 위산을 조절하며 과식이나 배탈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식사 후 매실차나 매실즙으로 후식을 하면 좋습니다.
간 기능의 회복
매실의 유기산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피로를 회복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칼슘의 소모를 보충해 주며, 구연산과 사과산은 칼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현대인에게는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직장인들에게는 매실이 간기능을 회복시켜 주며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빈혈과 변비 치료제
여성에게 칼슘이 부족하면 빈혈이나, 생리불순, 골다공증이 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산부의 경우 특히 칼슘이 풍부한 매실이 좋습니다. 매실을 먹게 되면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하고, 매실 속 비타민은 피부미용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멍게 (5월)

지방질이 거의 없어 해삼,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수산물’로 꼽히는 멍게는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해산물입니다. 특유의 향 덕분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영양학적 관점으로 봤을 때 멍게는 아주 훌륭한 음식입니다. 붉은색의 단단한 몸에는 원추형의 돌기가 많이 나와 있어서 ‘바다의 파인애플’이라고도 하는 멍게를 소개합니다.
 
· 구입요령 : 싱싱한 멍게는 껍질의 색이 붉고 단단합니다. 깐 후에는 속살이 오렌지색으로 특유한 향이 있습니다.
· 유사재료 : 해삼 (모양부터 다르며 멍게는 붉고 모양동기가 있고 타우린이 풍부하며 해삼은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 보관온도 : 0~5℃
· 보관법 : 냉장고에서 1~2일 보관 가능하나, 먹을 만큼만 구입하여 되도록이면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손질법 : 보통 시중에서 구입 시 손질된 봉지 멍게를 구입하게 되는데, 내장이 제거된 멍게는 먹기 직전에 흐르는 물에 씻어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하여 준비합니다.
· 산지특성 및 기타 정보 : 멍게는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 연안의 수심 6∼20m 내외의 암석이나 해초, 조개 등의 표면에 부착해 서식합니다.
· 섭취방법 : 자연산 멍게는 양식 멍게보다 돌기가 크며 검붉은 색을 띠고 있습니다. 멍게회, 멍게젓갈, 멍게밥, 멍게구이, 멍게조림, 멍게회덮밥, 멍게 전, 멍게찜 등 다양한 요리법이 있습니다.
· 궁합음식정보 : 초고추장 (아미노산과 타우린등이 풍부한 멍게는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야 멍게 특유의 향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 다이어트 : 멍게에 껍질에는 기능성 식품의 신소재인 고농도 천연 식이섬유소가 들어 있는데 이는 콜레스테롤, 혈당을 감소시켜 변비를 방지하고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효능 : 노화 방지, 당뇨병 예방 (멍게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타우린, 숙취에 좋다고 알려진 신티올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인슐린 분비 촉진으로 당뇨병에 좋습니다.)

다슬기 ( 5 ~ 6월)

2 급수에서 자라는 다슬기는 녹색빛깔이 참 고운 식재료입니다. 영양면에서도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아 간기능을 돕는 다슬기 요리 추천해 드립니다.

· 구입요령 : 껍질이 깨지지 않았으며, 길쭉한 것이 좋습니다.
· 보관온도 : -20℃~0℃
· 보관법 : 깨끗이 손질하여 냉동 보관합니다.
· 손질법 : 다슬기를 비벼서 씻어 껍질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3시간 이상 물에 담가 해감시킵니다.
· 산지특성 및 기타 정보 : 민물에서 서식하며 깊고 물이 차며 물살이 센 곳에 잘 서식합니다.
· 섭취방법 : 국으로 끓여 먹거나 무침등의 요리를 해서 먹는다.
· 궁합음식정보 : 닭고기 (차가운 기운의 다슬기와 따뜻한 기운의 삼계탕이 만나 보양식을 이룹니다.), 부추 (부추의 뜨거운 성질이 다슬기의 차가운 성질을 보완하여 줍니다.)
· 다이어트 : 저지방, 고단백질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 효능 : 시력 보호 (눈의 충혈, 통증을 다스리고 신장에 작용하며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합니다.), 숙취 해소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의 기능 회복을 도우며 숙취해소를 돕습니다.)

장어 (5 ~ 6월)

여름이 제철인 팔딱팔딱 뛰는 장어! 기력이 약해지신다면 장어 한 마리 어떠신지요? 아빠들 술안주로도 좋은 장어. 힘이 불끈불끈 솟아난답니다. 허약 체질에 좋은 정력보강제 장어를 소개합니다.
 
· 구입요령 : 등 빛깔이 회흑색, 다갈색, 진한 녹색인 것이 특히 맛이 좋습니다. 살이 미끈하고 눈이 투명한 것이 신선한 장어입니다.
· 유사재료 : 먹장어 (장어에는 정력을 증강시키는 뮤신이 함유되어 있으며 먹장어보다 크기가 크다.)
· 보관온도 : -20℃~0℃
· 보관법 :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하여 냉동 보관합니다. 해동한 후 재냉동하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때그때 구입하여 먹을 것을 추천드립니다.
· 손질법 : 장어 등 쪽에 칼집을 넣어 내장과 뼈를 발라낸 뒤 뜨거운 김을 쐬고 얼음물에 담가 진액을 제거합니다.
· 산지특성 및 기타 정보 : 강, 호수, 늪, 논 등 대부분의 민물에서 자생하며 바다에서도 자생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유럽 등에 분포하며 양식이 가능한 장어류도 있습니다.
· 섭취방법 : 장어는 양념을 하여 구워 먹거나 찜 또는 튀김으로 하여 먹습니다. 덮밥으로 먹기도 하는데 여러 요리에 쓰입니다. 특유의 비린맛을 제거하기 위해 생강, 청주등을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장어구이 레시피⭐️
재료(4인분)
장어(중) 2마리(500g)
(가) 고추장 2큰술, 간장(진간장) 2큰술, 청주 2큰술, 설탕 2큰술, 다진 파 3큰술, 다진 마늘 1½큰 술, 다진 생강 2작은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후춧가루 약간
* 계량 단위
1작은술 - 5ml(cc)
1큰술 - 15ml(cc)
1컵 - 200ml(cc)
1되 - 5컵(1,000ml)

만드는 법
1. 장어는 싱싱한 것으로 등 쪽에 칼을 넣어 한 장으로 펴고 내장을 빼고 뼈를 발라낸다.
2. (가)의 조미료로 양념 고추장을 만든다.
3. 석쇠나 철판을 달구어서 손질한 장어를 양념하지 말고 앞뒤로 굽는다.
4. 구운 장어에 양념 고추장을 고루 바르면서 구워서 폭 3cm 정도로 썰어 그릇에 담는다

· 궁합음식정보 : 복숭아 (장어를 먹은 뒤에 후식으로 복숭아를 먹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장어와 복숭아는 서로 상극으로서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다이어트 : 지질 함량이 높아 섭취 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